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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박인비 투톱 체제, 한국 선수 6명 세계 10위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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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박인비 투톱 체제, 한국 선수 6명 세계 10위권 포함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12.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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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자골프랭킹서 박인비-유소연, 2-5위 자리…리디아 고, 9주 연속 1위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한국 여자골퍼들이 세계 여자골프랭킹 10위권 안에 무려 6명이나 포함됐다. 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와 박인비(27·KB금융그룹)의 투톱 체제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인비를 비롯해 한국 여자골퍼 6명은 22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여자골프랭킹에서 10위권에 포함됐다. 박인비가 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도 5위로 지난주와 변함없이 자리를 지켰다.

또 김세영(22·미래에셋), 양희영(26·피엔에스), 김효주(20·롯데), 전인지(21·하이트진로) 등도 7위부터 10위까지 점령하며 한국 여자골퍼의 강세를 입증했다.

범위를 20위권으로 넓혀봐도 한국 선수가 9명이나 됐다. '장타소녀' 장하나(23·비씨카드)와 이보미(27·혼마골프), 최나연(28·SK텔레코) 등이 각각 14위와 15위, 19위에 자리잡았다.

리디아 고는 여전히 박인비에 앞서 9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지난주 평균 포인트 12.14점보다 다소 낮아진 11.96점이 됐지만 역시 11.95점에서 11.74점으로 낮아진 박인비를 앞섰다.

박인비는 아직 리디아 고에 뒤진 2위지만 당분간 세계 여자골프랭킹은 리디아 고와 박인비의 '투톱' 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스테이시 루이스(30·미국)가 3위에 오르긴 했지만 8.21점으로 박인비보다 3.5점이나 낮아 순위 역전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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