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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새 멤버 영지 낙점 '니콜·강지영 공백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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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새 멤버 영지 낙점 '니콜·강지영 공백 채운다'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7.0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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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 기자] 걸그룹 카라의 새 멤버로 허영지(20)가 낙점됐다.

허영지는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 카라 더 비기닝'(이하 '카라 프로젝트')에서 베이비 카라 멤버 7인 중 4인(소진, 영지, 소민, 채원)에 포함돼 생방송 무대에 진출, 최후의 1인이 됐다.

이에 허영지는 "너무나 기쁘다. 카라의 새 멤버로서 그룹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영지가 '카라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 끝에 좋은 성적을 거둬, 카라의 새 얼굴로 확정됐다. [사진=DSP미디어 제공]

카라 최종 멤버가 된 허영지는 '카라 프로젝트' 1회부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각종 투표에서 1위를 달렸다. 특히 그는 다리부상으로 인해 1, 2회 무대에 연속 결장해 전문가 투표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면서도 국내외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이변의 인물로 주목 받았다.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허영지는 오랜 시간 연습생 신분으로 지내며 외모와 댄스, 가창력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귀여움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외모가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박규리(26)·한승연(26)·구하라(23)에 허영지가 가세하면서 카라는 향후 4인 체제로 활동한다. 다음달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며 국내 활동을 마친 뒤, 오는 10월 일본 투어에 나선다.

카라는 2007년 데뷔 앨범인 '블루밍'을 발매할 당시 박규리와 한승연, 정니콜(22), 김성희(25)로 이뤄진 4인조 그룹이었다. 이후 김성희가 학업 등을 이유로 팀을 탈퇴했고 구하라와 강지영(20)이 영입되면서 국내외 음악팬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 초 니콜과 강지영이 잇따라 탈퇴하며 3인 체제가 됐다.

이에 DSP미디어는 MBC뮤직과 협업해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를 제작했다. DSP미디어는 자사에서 수년간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아온 연습생 7명을 뽑아 프로젝트 팀 베이비 카라를 결성했다. 이들은 혹독한 트레이닝과 카라의 이름에 걸맞은 멤버가 되기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으며 결국 영지가 '카라 멤버'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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