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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포츠 새출발, 시도 최초 통합체육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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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포츠 새출발, 시도 최초 통합체육회 출범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5.12.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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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생활체육회를 통합한 ‘경기도체육회’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는 29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경기도체육회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엘리트 경기단체, 생체회 종목연합회, 시군 체육회·생활체육회의 회장, 부회장, 임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도 스포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을 함께 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9일 통합발표 이후 도와 양 단체 사무처장, 추천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통합을 추진해 4개월 만에 당초 목표대로 연내 통합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 29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통합 경기도체육회 창립총회 출범식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퍼포먼스 바구니를 받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새 규정에 따라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남경필 도지사는 “지난 4개월 동안 활동해 주신 양 체육회 사무처장님을 비롯한 통합추진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전국 최초로 시도지사가 회장인 체육회와 민간인이 회장인 생활체육회를 통합·출범한 것은 대한민국 체육 역사상 큰 획을 그은 것으로 체육 웅도로서의 경기도를 만천하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향후 통합 ‘경기도체육회’는 현 근무지인 체육회관에 통합 사무실 리모델링 공사와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단체와 종목연합회, 시군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작업은 내년 3월까지 마무리 짓고, 2016년부터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이 함께하는 신규사업도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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