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화제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2 전편 방영
상태바
화제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2 전편 방영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2.14 18: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탁월한 정치감각을 지닌 상원의원 프랭크 언더우드(케빈 스페이시)를 중심으로 미국 워싱턴 정계의 권력과 야망, 사랑을 다룬 화제의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2 전편이 방영된다.

드라마ㆍ영화전문 케이블채널 채널엔은 텔레비전 채널로는 세계 최초로 15일과 16일 오후 2시에 시즌2의 13편 전편을 나누어 방송할 예정이다. 14일 밤 0시(현지시간) 미국에서 전편이 공개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완벽한 한국어 자막이 삽입된 작품을 거의 시차 없이 바로 만나볼 수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17일부터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무삭제판을 한 편씩 공개한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넷플릭스가 지난해 제작·방영한 '하우스 오브 카드'는 워싱턴의 미국 의회가 배경이다. '에일리언3' '조디악' '소셜네트워크' '밀레니엄'의 명장 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만든 이 드라마는 권모술수와 부정이 난무하는 잔혹한 정치판을 배경으로 치열한 권력 다툼을 현실적으로 그려낸다. 높은 완성도 덕분에 인터넷 기반의 콘텐츠로는 최초로 에미상 3관왕을 차지했다.

시즌2는 한층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빠른 속도로 전개된다. 대통령한테서 부통령을 제의받은 프랭크 언더우드가 권력의 최정상에 바투 다가가고, 아내인 클레어 언더우드(로빈 라이트)에게도 변화가 찾아온다. 여주인공인 로빈 라이트와 여배우 겸 감독 조디 포스터가 각각 하나씩의 에피소드를 연출한 것으로 알려져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