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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저 빠진 삼성화재, '최다범실' 대한항공에 대역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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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저 빠진 삼성화재, '최다범실' 대한항공에 대역전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1.03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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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에 3-2 역전승…3위 대한항공에 승점 4로 추격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국내 선수들끼리 똘똘 뭉친 삼성화재가 최다 범실을 쏟아낸 대한항공에 대역전 승리를 거뒀다.

삼성화재는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대한항공과 경기서 외국인 선수 괴르기 그로저가 대표팀 차출로 빠진 핸디캡을 딛고 세트스코어 3-2(21-25 21-25 25-15 25-22 15-1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위 삼성화재는 14승 7패 승점 38을 기록, 4위 현대캐피탈과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6연승을 마감한 2위 대한항공(14승 7패 승점 42)은 삼성화재와 격차가 승점 4로 줄었다. 아울러 42개의 범실을 남발한 대한항공은 V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 범실 타이기록(이전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을 세웠다.

▲ [인천=스포츠Q 최대성 기자] 삼성화재 선수들이 3일 대한항공전 승리를 확정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김명진이 21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이선규(16점)와 최귀엽(10점)도 두 자릿수 점수를 내며 뒤를 받쳤다. 삼성화재는 공격 득점에서 대한항공에 53-71로 뒤졌지만 범실 숫자가 10개밖에 되지 않아 42개를 기록한 대한항공에 크게 앞섰다. 범실 싸움에서 이긴 삼성화재다.

첫 두 세트는 대한항공이 가져갔다. 1세트 20-21에서 모로즈의 백어택, 김형우의 블로킹, 상대 범실, 김학민의 오픈 공격으로 내리 4점을 뽑은 대한항공은 김형우의 블로킹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엔 20-18에서 정지석의 C속공, 모로즈의 2연속 서브에이스가 적중해 웃을 수 있었다.

삼성화재는 3세트부터 추격에 나섰다. 20-15에서 연속 5득점하며 가볍게 한 세트를 만회한 삼성화재는 4세트 23-22에서 상대 서브 범실 최석기의 속공 범실로 승부를 최종 5세트까지 끌고 갔다.

분위기를 가져온 삼성화재는 5세트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뒤 끝까지 지켰다. 4-2에서 연속 3득점하며 승리를 예감한 삼성화재는 7-3에서 다시 연속 2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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