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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에 힘 실은 최태웅 감독, 배구협회에 10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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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에 힘 실은 최태웅 감독, 배구협회에 1000만원 쾌척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1.04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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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V-퓨처 펀드' 통해 기부금 전달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현대캐피탈 최태웅(40) 감독이 태극마크를 달고 고군분투 중인 후배들을 위해 후원금 1000만원을 선뜻 내놓았다.

대한배구협회의 한 관계자는 4일 스포츠Q에 “최태웅 감독이 지난달 30일 협회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후배들을 위해 좋은 곳에 쓰이길 원했다”고 밝혔다.

배구협회는 최근 국가대표팀 지원 강화를 위해 ‘V-퓨처 펀드’라는 펀드를 개설,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

▲ 최태웅 감독(오른쪽)이 배구협회에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제공]

명칭은 배구와 승리를 상징하는 ‘V’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해 최근 유망주 위주로 선발한 남자 국가대표팀 및 2016 리우 올림픽 예선전에 출전할 여자대표팀 등 미래의 배구를 이끌어 갈 주역을 의미하는 ‘퓨처’를 조합해 만들었다.

‘V-퓨처 펀드’ 모금액 전액은 대표팀 지원에 사용된다. 배구협회는 모금 취지에 대해 “대표팀 지원과 동시에 대표팀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혀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배구협회 관계자는 “아직 펀드를 개설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꽤 많은 일반 배구팬들이 모금에 참여했다”며 배구를 아끼는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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