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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리아 끝내 4강 결장, 아궤로 복귀는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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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리아 끝내 4강 결장, 아궤로 복귀는 호재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7.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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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디마리아, 결승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

[스포츠Q 이재훈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26·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네덜란드와 4강전에 결장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한국시간) “디 마리아가 벨기에전에서 허벅지 안쪽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10일 네덜란드와 4강전에 결장한다”고 보도했다.

디마리아는 6일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데 나시오날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와 8강전에서 전반 33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 에세키엘 라베치와 교체됐다.

로이터는 아르헨티나 팀 닥터 다니엘 마르티네스의 말을 빌어 “디 마리아의 준결승 출전은 사실상 어렵다. 그가 결승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현재 상태를 전했다.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와 함께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이끌며 5경기 1골을 기록한 디 마리아의 부재는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치명적인 타격이다.

반면 희소식도 전해졌다. 세르히오 아궤로(26·맨체스터 시티)의 복귀다. 마르티네스 팀 닥터는 “아궤로의 햄스트링이 나아져 4강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아궤로는 지난달 26일 나이지리아와 F조 3차전서 전반 36분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에세키엘 라베시(29·PSG)와 교체된 이후 회복에 열중했다.

이에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돼 네덜란드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마르티네스 팀 닥터는 세 차례 훈련에서 아궤로가 좋은 몸 상태를 보였다고 전했고 아궤로 본인도 몸상태를 자신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5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한 메시가 공격진에서 홀로 팀을 이끌고 있다. 곤살로 이과인(27·나폴리)이 1골 1도움, 라베시가 1도움을 기록하고 있지만 파괴력이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이 와중에 아궤로의 복귀는 네덜란드라는 강호를 상대하는데 있어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와 10일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결승행을 다툰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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