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5개...1타차 선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배상문(28·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트러스트 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배상문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CC(파71·729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쳐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 단독 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8언더파 134타를 기록 중인 공동 2위 로버트 개리거스(미국)와 아론 베들리(호주)에 1타차 앞선 선두다.
7주 연속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배상문은 지난해 5월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한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2승을 노리고 있다.
첫날 선두였던 더스틴 존슨(미국)은 퍼트에 난조를 보이면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에 처졌다.
최경주(44·SK텔레콤)는 1타를 잃고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4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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