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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옛 스승 귀네스의 부르사스포르와 협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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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옛 스승 귀네스의 부르사스포르와 협상 진행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7.0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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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에서 인연을 맺은 박주영과 귀네스 만남여부에 관심 집중

[스포츠Q 홍현석 기자] 6월 계약 종료와 함께 아스널에서 방출당한 박주영(29)이 빠르게 차기 행선지를 찾고 있다.

영국 축구 전문 언론 트라이얼풋볼은 8일(한국시간) “한국 공격수 박주영이 터키 1부리그 부르사스포르와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박주영과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는 세뇰 귀네스(62) 감독이 먼저 제안을 했고 박주영 역시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박주영과 귀네스 감독은 2007년부터 2년 동안 FC서울에서 사제지간으로 호흡을 맞췄고 이 때 박주영이 많은 성장을 하며 프랑스 AS모나코로 이적할 수 있었다.

박주영은 지난달 30일 아스널에서 방출 당한 뒤 유럽내의 팀으로 이적을 모색해왔다.

하지만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2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해 골은 물론 단 1개의 슛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을 보여 현재 그에 대한 관심은 높지 않은 상태다,

2013년 1월 트라브존스포르에서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임한 귀네스 감독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부르사스포르 감독을 맡았다.

부르사스포르는 지난 시즌 터키리그에서 12승 10무 12패을 기록해 8위에 올랐고 특히 한 시즌에 40득점 밖에 하지 못해 빈약한 공격력이 약점으로 평가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적료도 없고 프랑스 리그에서 높은 득점력을 보여준 박주영의 영입을 위해 귀네스 감독이 나선 것이다.

toptorres@spro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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