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박정근 호서대 교수(인터내셔널스포츠그룹: ISG 대표이사)] 지난 4월 2일 오전 ‘메이저리그 전설의 강속구 투수’ 놀란 라이언 박물관을 방문했다. 그가 성장했던 텍사스 앨빈에 위치한 이 전시관은 라이언의 모교인 앨빈 커뮤니티대학에 놀란 라이언 재단의 지원으로 건립됐다. 

놀란 라이언은 어린시절부터 물체를 맟추는 놀이를 유난히 잘했다. 야구선수를 하면서 농구선수로도 활동했다. 대학교 2학년 때는 가장 핸섬한 2학년 학생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학창시절에 현재의 부인을 만났다.

놀란 라이언 부인은 텍사스주 테니스 참피언이기도 했다.

 고교 2년생인 놀란 라이언의 투구를 보고 뉴욕 메츠 스카우트는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자필 전망 카드 참조)

    ■ Mets 뉴욕 매츠 전망 카드(New York Mets Prospect Card)

         - 성명   : 놀란 라이언(Name: Ryan Lynn Nolan)

         - 포지션: 우완투수

         - 전망치: 1965년 계약 가능, 아주 우수(Prospect Rating: Eligible to sign 1965, Prem)

         - 주소   : 719 Dezzo, Alvin, Texas

         - 전화번호 : 713-585-2627

         - 신장   :  6피트1/2인치 (약 184cm),

         - 체중   : 145파운드 (약 66kg)

         - 타격   : 우타

         - 투구   : 우투

         - 인종   : 백인

         - 생년월일: 1947. 1. 31

         - 나이   : 17세

         - 소속팀: 앨빈 고등학교(텍사스 앨빈 소재)

         - 졸업 예정일: 1965년 5월

         - 경기일자: 1964년 4월 25일

          - 투구이닝: 등록되지 않았음

          - 스카우트: Ried Murff

          - 평가시간: 1964년 4월 25일 정오

뉴욕 메츠 스카우트는 다음과 같이 놀란 라이언을 평가하고 있다.

“이 빼빼한(skinny) 고등학교 2학년 선수는 내 인생에 본 선수 중에서 최고의 팔(best arm)을 가졌다. 라이언은 신시내티 레즈의 짐 멀로니와 휴스턴 콜트45의 터크 파렐보다도 더 잘 던졌다(1964년 4월23일 목요일 밤에 그들의 피칭을 보았다). 라이언은 메이저리그 스태프에게 아주 좋은 선발투수 잠재력을 보여줬다.  잘 웃고 상냥한 얼굴을 가진 놀란 라이언은 어깨가 넓고, 팔이 길고, 손이 강한 애다. 좋은 선수(good athlet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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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근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