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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V4 주역 연봉 '로킷 상승', 양의지 4억2천-유희관·이현승 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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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V4 주역 연봉 '로킷 상승', 양의지 4억2천-유희관·이현승 4억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1.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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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016시즌 재계약 대상자 52명 전원과 계약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두산 베어스의 통산 4번째 우승에 크게 기여한 선수들이 대폭 오른 금액에 2016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은 15일 “지난해 한국시리즈와 프리미어 12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2년 연속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양의지가 4억20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재계약 대상 선수 중 최고 연봉자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봉 2억 원에서 100% 이상 뛰었다.

▲ 지난해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양의지가 2016년 연봉 4억2000만 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스포츠Q DB]

아울러 지난해 18승을 올리며 구단 역대 좌완 최다승을 기록한 유희관은 2015년 연봉 2억 원에서 100% 오른 4억 원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 확실한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하며 팀의 뒷문을 단단히 지킨 이현승 역시 연봉 4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 연봉 1억5500만 원에서 2억4500만 원이 뛴 금액이다.

이밖에 2016시즌 팀의 주장을 맡은 유격수 김재호는 4억1000만 원, 국가대표 외야수 민병헌은 3억5000만 원,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외야수 정수빈은 2억8000만 원에 각각 계약을 맺었다. 주전 3루수로 데뷔 첫 규정타석 3할 타율을 기록한 내야수 허경민은 2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두산은 2016시즌 재계약 대상자 52명 전원과 계약을 마무리 했다. 이 가운데 인상 선수는 31명이고, 동결은 16명, 삭감은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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