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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선수 출신' 삼성 박해민, 감독추천 올스타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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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선수 출신' 삼성 박해민, 감독추천 올스타전 출전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7.1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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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포수 강민호도 2007년부터 8년 연속 참가

[스포츠Q 이재훈 기자] 신고선수 박해민(삼성) 등 24명이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선수로 출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1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할 이스턴 리그와 웨스턴 리그에서 12명씩 24명의 감독 추천선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박해민이다. 박해민은 2012년 신고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뒤 올 시즌 0.305 1홈런 17타점 19도루로 맹활약하며 삼성의 주전 중견수로 자리잡았다.

또 롯데 포수 강민호도 2007년부터 8년 연속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 박해민(오른쪽)이 6일 잠실 두산전에서 6회초 2점 홈런을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류중일 감독은 이스턴 리그(삼성, 두산, SK, 롯데)에서 차우찬, 안지만, 박해민(이상 삼성), 양의지, 김재호(이상 두산), 장원준, 김승회, 강민호, 황재균(이상 롯데), 박정배, 채병용, 김강민(이상 SK)을 추천 선수로 선정했다.

양상문 감독이 선정한 웨스턴 리그(LG, 넥센, NC, KIA, 한화) 추천선수 명단에는 이동현, 최경철, 이병규(7)(이상 LG), 밴헤켄, 한현희, 허도환(이상 넥센), 김진성(NC), 어센시오, 안치홍, 이대형(이상 KIA), 이태양, 김태균(이상 한화)이 이름을 올렸다.

이스턴 리그의 김승회, 박정배, 김재호, 박해민 등 4명과 웨스턴 리그의 어센시오, 이태양, 김진성, 밴헤켄, 한현희, 최경철, 이병규(7)가 데뷔 후 첫 올스타 무대에 서게 됐다. 특히 2003년 프로에 입단한 김승회와 최경철은 데뷔 11년 만에 올스타로 선정되는 감격을 누리게 됐다.

이번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는 베스트 11과 감독추천선수 24명을 합해 총 46명이다. 구단별 분포를 살펴보면 삼성, 두산, 롯데, 넥센 등 4개팀이 나란히 6명으로 최다 올스타를 배출했다. 이어 SK, NC, KIA가 5명, LG가 4명, 한화가 3명으로 비교적 고르게 올스타 멤버가 선출됐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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