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동료 알렉스도 위클리 베스트 공격수 부문 뽑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알미르(29·강원)가 K리그 챌린지 17라운드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알미르는 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챌린지 위클리 베스트에서 17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지난 1일 울산 현대에서 강원으로 임대 이적한 알미르는 첫 경기부터 팀의 공격을 이끌며 득점포를 가동, 강원팬들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알미르와 함께 강원에 합류한 알렉스가 공격수의 나머지 한 자리를 차지했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부천을 꺾는데 큰 역할을 한 김원민, 최진수(이상 안양)를 비롯해 임선영(광주), 김정훈(충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에는 김혁진(수원FC) 안영규(대전), 유종현(충주), 이종민(광주) 등이 뽑혔다. 베스트 골키퍼는 이양종(대구)의 몫이었다.
위클리 매치에는 지난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고양 Hi FC의 경기가 꼽혔다. 이 경기에서 4-2로 승리한 광주가 위클리 베스트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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