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시즌 후 FA…주 포지션 포수지만 지난해 1루수 소화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뛴 윌린 로사리오(27·도미니카 공화국)가 한국 무대에서 뛸 전망이다. 한화 이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다.
도미니칸리그 에스트렐라 드 오리엔트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로사리오가 한국행을 택했다. 한화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화 구단은 “지켜본 선수는 맞지만 아직 계약이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로사리오는 2006년 콜로라도 로키스와 계약하며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빅리그 무대에 뛰어든 시기는 2011년. 2015시즌까지 콜로라도에서 뛰었지만 그해 11월 콜로라도 40인 로스터에 들지 못하면서 FA(자유계약선수)가 됐다.
로사리오의 주 포지션은 포수였지만 지난 시즌에는 주로 1루수 글러브를 꼈다. 만약 로사리오가 한화행을 확정하면 4년 만에 로저스와 재회하게 된다. 로저스와 로사리오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콜로라도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로사리오는 빅리그에서 뛴 5시즌 동안 44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3에 71홈런 241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출루율은 0.306, 장타율은 0.473다.
지난 시즌에는 87경기에서 타율 0.268에 6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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