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와 4타차 역전 우승 노려...최경주 공동 23위
[스포츠Q 신석주 기자]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배상문(28·캘러웨이)이 3라운드에서 주춤하며 공동 6위로 떨어졌다.
배상문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CC(파71·729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노던트러스트 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3개·보기 4개로 1오버파를 쳐 8언더파 205타를 기록 지미 워커와 부바 왓슨(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는 등 무결점 플레이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던 배상문은 3라운드에서 주춤하며 선두와 4타 차로 벌어졌다.
하지만 후반 몰이치기가 능한 배상문은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
선두는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윌리엄 맥거트(미국)가 차지했다.
한편 최경주(44·SK텔레콤)는 버디 5개·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2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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