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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새 외인타자 닉 에반스 계약 임박, 김현수 자리 메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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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새 외인타자 닉 에반스 계약 임박, 김현수 자리 메우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1.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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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외야수 모두 가능한 멀티플레이어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지난해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패권을 거머쥔 두산 베어스가 데이빈슨 로메로를 대체할 외국인 타자를 찾았다.

두산은 19일 “새 외국인 타자로 닉 에반스(30)와 입단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에반스는 2004년 뉴욕 메츠에 5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2008년 같은 팀에서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을 치른 그는 1루수와 외야수를 모두 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지난 5일 시무식 때 김태형 감독이 언급한 부분과 일치하다. 김 감독은 “미국으로 떠난 김현수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서는 1루와 외야를 모두 볼 수 있는 외국인 타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188㎝ 103㎏의 체격을 갖춘 그는 MLB 통산 177경기에 출장해 408타수 105안타(타율 0.257) 10홈런 53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애리조나 소속으로 트리플A에서 139경기에 출장, 타율 0.310에 17홈런 94타점의 성적을 냈다. 94타점은 트리플A 전체 4위에 해당하는 기록.

에반스는 입단 계약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호주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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