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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불 안 가리는 재난영화 '폼페이' vs '노아'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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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불 안 가리는 재난영화 '폼페이' vs '노아' 빅매치
  • 이희승 기자
  • 승인 2014.02.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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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희승 기자] 물불 안 가리는 재난 블록버스터 '폼페이: 최후의 날'과 '노아'가 관객들을 공략한다.

20일 개봉 예정인 ‘폼페이: 최후의 날’은 풍요와 번영의 도시였던 폼페이를 한순간에 사라지게 만든 서기 79년 8월24일 베수비오 화산 폭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1592년 발굴된 인간 화석을 모티브로 삼아 노예 검투사 마일로(킷 해링턴)와 폼페이 영주 딸 카시아(에밀리 브라우닝)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영화적으로 재구성했다.

 
연출을 맡은 폴 W.S. 앤더슨 감독은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와 ‘삼총사 3D’에 이어 ‘폼페이: 최후의 날’에서도 3D 촬영 기술을 도입, 보다 실감나는 재난 현장을 담아냈다. 퓨전 3D 카메라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화산 폭발과 뜨거운 용암, 지진 해일 등을 생생하게 표현해냈다.

오는 3월 개봉 예정인 ‘노아’는 성경 속 노아의 방주를 재해석한 재난 블록버스터다. 러셀 크로우가 세상을 심판할 대홍수로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노아 역을 맡았으며, 제니퍼 코넬리, 안소니 홉킨스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블랙 스완’의 대란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강렬한 영상미와 최첨단 특수효과로 실제 같은 대홍수의 재난을 스크린에 담았다.

 

ilove@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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