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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베야 아르헨 감독, 결승 끝나고 바로 사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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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베야 아르헨 감독, 결승 끝나고 바로 사퇴한다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7.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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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베야 감독 에이전트 "월드컵 우승 여부 상관없이 무조건 사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아르헨티나를 24년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결승으로 이끈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이 결승전 직후 사퇴한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사베야 감독의 에이전트인 유제니오 로페스가 아르헨티나 라디오 방송 FM 델타에 출연한 자리에서 사베야 감독이 월드컵 결승전 승리 여부와 관계없이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로페스 에이전트는 "결승까지 올라가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이제 사베야 감독이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을 위해 모든 것을 다 주었다고 생각하며 이제는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물러줘야 할 때"라고 밝혔다.

▲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을 24년만에 FIFA 월드컵 결승으로 이끈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이 14일(한국시간) 독일과 결승전이 끝나는대로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네덜란드와 준결승전 하루 전인 9일 기회회견에 참석한 사베야 감독. [사진=AP/뉴시스]

또 로페스 에이전트는 아르헨티나 일간지 올레를 통해서도 "사베야 감독은 어떤 일이 있어도 떠난다"며 "승리 여부와 관계가 없다. 그의 임기는 이제 끝났다"고 단호하게 말하기도 했다.

2011년 7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사베야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서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에 너무 의존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지만 아르헨티나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만에 결승에 진출하자 비판의 목소리가 모두 들어갔다.

만약 아르헨티나가 결승전에서도 독일을 제친다면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28년만에 통산 세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사베야 감독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고별전이 되는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은 오는 14일 리우데자네이루 에스타지우 마라카냥에서 열린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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