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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무패' 안산, 2위 안양 추격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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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무패' 안산, 2위 안양 추격 가시권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7.12 2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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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광주에 1-0 승리…고양도 강원 꺾고 5위로 도약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챌린지에서 상위권 싸움이 본격 점화될 조짐이다.

안산 경찰청은 광주FC를 물리치고 7위로 도약하며 2위 FC 안양과 승점차를 3으로 좁혔고 고양HiFC도 강원을 꺾고 단숨에 5위로 도약하며 안양과 승점차를 1로 줄였다.

안산은 1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전반 3분 서동현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키고 경기 최우수선수(맨오브더매치)로 선정된 골키퍼 유현이 10개의 유효슛을 모두 막아내며 광주를 1-0으로 꺾었다.

또 고양은 춘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전반 15분 주민규의 선제 결승골로 강원을 1-0으로 꺾었다.

수원FC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임성택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8분 한홍규에게 동점골을 내줘 충주와 1-1로 비겼다.

▲ 고양HiFC 주민규가 12일 춘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K리그 챌린지 원정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고양HiFC 제공]

◆ 수원FC 1-1 충주(수원W) - 충주, '한홍규 교체 카드' 적중…승점 1 챙겨

정민우를 최전방으로 김혁진과 권용현, 임성택을 바로 뒤에 내세우는 공격적인 포진으로 나선 수원FC는 전반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갔다.

충주 역시 지경득과 이완희, 김정훈의 스리톱을 내세워 볼 점유율은 뒤졌어도 슛 숫자에서는 오히려 앞서며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다.

선제골은 임성택의 발 끝에서 나왔다. 전반 36분 김정빈이 골지역 오른쪽 안쪽에서 낮게 깔아준 패스를 임성택이 골문 앞에서 왼발 슛으로 연결, 충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수원FC에게 선제골을 내준 충주는 전반 44분만에 최승호를 빼고 치프리안을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충주는 후반 19분과 후반 23분 지경득과 이완희를 빼고 이준호와 한홍규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결국 한홍규 카드가 충주에게 승점 1을 안겼다.

후반 38분 한홍규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 슛이 그대로 수원FC의 골문을 열었다.

수원FC는 잡을 수 있었던 경기에서 승점 1 밖에 추가하지 못하며 5승 7무 5패, 승점 22로 6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여전히 2위 안양과 승점차는 2 밖에 나지 않는다. 충주는 승점 16으로 9위를 유지했다.

◆ 안산 1-0 광주 (안산) - 10개 유효슛 막아낸 골키퍼 유현 '맨오브더매치'

세월호 참사로 한동안 홈경기를 갖지 못헀던 안산이 서서히 치고 올라올 태세다.

안산은 전반 3분만에 나온 서동현의 시즌 첫 골을 끝까지 잘 지켜냈다. 문기한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서동현이 골지역 왼쪽에서 헤딩골로 연결시켰고 이것이 선제 결승골이 됐다.

이후에는 골키퍼 유현이 광주의 파상 공세를 막아냈다. 유현은 이날 15개 가운데 10개의 유효슛을 기록한 광주의 공세를 침착하게 잘 막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승리로 6승 3무 4패, 승점 21을 기록하며 광주를 골득실에서 밀어내고 7위로 올라섰다. 여전히 순위는 중하위권이지만 여전히 2위 안양보다 3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승점차는 3 밖에 나지 않는다.

안산이 덜 치른 3경기를 모두 이겨 승점 9를 확보하면 승점 30으로 단숨에 2위로 올라설 수 있게 된다. 1승 2패만 거둬도 2위 또는 3위에 설 수 있는 승점이기 때문에 안산은 올시즌 K리그 챌린지 순위 구도를 흔들어놓을 수 있는 '시한 폭탄'이 됐다.

◆ 강원 0-1 고양 (춘천) - 주민규 선제 결승골…2위 안양과 승점차 1

고양은 전반 15분에 나온 주민규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켰다. 주민규는 강원의 페널티지역 아크 부근에서 혼전을 벌이던 중 오른발 인사이드로 밀어넣으며 강원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 고양은 전반 24분 윤동헌의 왼발 중거리 슛 등으로 강원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고양은 외국인 선수 호니를 내세워 추가골을 넣었지만 강원 골키퍼 황교충에게 막히거나 골문을 외면했다.

강원도 홈경기에서 그냥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로 조엘손 대신 최우재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별 소득이 없었다. 후반 19분 김동기의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별 위력이 없었고 후반 28분 알미르의 왼발 슛은 골포스트와 크로스바 사이를 맞고 나오며 노골이 됐다. 후반 종료 직전에는 정우인이 비로소 고양의 골문을 열었지만 골키퍼 차징이 선언되면서 고양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고양은 이날 승리로 6승 5무 6패, 승점 23이 되면서 안양을 승점 1 차이로 쫓으며 5위로 올라섰다. 승점 23을 유지한 강원은 여전히 고양에 골득실에서 앞서 4위를 유지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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