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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시’ 지소연, 잉글랜드 리그서 2골 폭발 대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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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시’ 지소연, 잉글랜드 리그서 2골 폭발 대승 견인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7.1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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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비즈와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컨티넨탈컵 경기에서 맹활약

[스포츠Q 홍현석 기자] ‘지메시’ 지소연(23·첼시레이디스)의 맹활약 속에 소속팀 첼시레이디스가 대승을 거뒀다.

지소연은 13일(한국시간) 벌어진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컨티넨탈컵 조별리그 런던 비즈와 경기에서 4-2-3-1 선발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2골을 넣으며 13-0 대승을 지원했다.

그녀는 지난 10일 아스널레이디스에 0-7로 대패한 런던 비즈를 만나 전반 초반부터 맹렬하게 골문을 노렸고 전반 7분 만에 특유의 개인기로 수비수를 제친 뒤 애나 보르지스(24)에게 패스를 연결해 골까지 이어지며 이번 경기 첫 도움을 기록했다.

지소연은 전반 28분 자신이 찬 프리킥이 비즈 골키퍼의 실수에 의해 들어가는 행운으로 골을 터뜨렸다. 전반 30분에는 레이첼 윌리엄스(26)가 골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는 벌어졌다.

지소연은 전반 37분 문전 가까이에서 골을 터뜨렸다. 3분 뒤에는 날카롭게 올린 코너킥을 스웨덴 출신의 수비수 엠마 윌렘손(28)이 헤딩골로 성공시켜 도움을 추가했다. 지소연은 후반 16분 17세 미드필더 애틀란타 프리머스와 교체됐다.

이후 첼시는 프리머스의 골을 포함해 4골을 추가해 13-0 대승을 완성했다. 원톱 공격수 윌리엄스는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첼시는 WSL 컨티넨탈컵 그룹 1에서 5경기에서 4승 1패로 2위인 아스널과 승점은 똑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있어 1위에 올랐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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