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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은퇴식' 등 올스타전 세부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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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은퇴식' 등 올스타전 세부일정 확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1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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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난치병 어린이 위한 이벤트 마련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41)의 은퇴식이 오는 18일 개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 행사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로 야구 역사에 한획을 그은 박찬호의 은퇴식은 올스타전 본 경기 시작 전 열린다. KBO는 박찬호에게 공로패를, 한화 이글스와 프로야구 선수협회는 감사패를 전달한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2군 선수들이 나서는 2014 광주 퓨처스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퓨처스 올스타전 후에는 1군 올스타 선수들의 번트왕 대회와 홈런 대회 예선이 열린다.

세븐번트왕 행사에는 박해민(삼성), 오재원(두산), 김강민(SK), 서건창(넥센), 최경철(LG), 이대형(KIA) 등 선수 6명이 참가한다.

홈런레이스 예선에는 나지완(KIA), 김현수, 호르헤 칸투(이상 두산), 루이스 히메네스(롯데), 이재원(SK), 박병호, 강정호(이상 넥센), 나성범(NC) 등 8명이 출전한다.

18일에는 올스타 팬사인회가 예정돼 있다. 이어 투수들의 제구력 대결인 세븐 퍼펙트 피처 행사가 진행된다. 장원준(롯데), 안지만(삼성), 박정배(SK), 이태양(한화), 이동현(LG), 양현종(KIA)이 나서 컨트롤 대결을 벌인다.

홈런 레이스 결승전에 이어 이스턴리그(삼성·두산·롯데·SK)와 웨스턴리그(KIA·넥센·한화·NC·LG)가 맞붙는 본 경기가 진행된다. 5회말 종료 후에는 야구선수가 되고 싶은 난치병 아이의 꿈을 실현해줄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경기 후에는 각종 시상식과 기금 전달식 등이 열린다. KBO는 세월호 사고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올스타전 입장 수입 중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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