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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400년의 사랑, 뮤지컬 '드라큘라' 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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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400년의 사랑, 뮤지컬 '드라큘라' 김준수
  • 이상민 기자
  • 승인 2016.01.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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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상민 기자] '드라큘라'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가 지은 괴기 소설, 또는 그 속에 나오는 흡혈귀의 이름이다. 흡혈귀 문학의 고전은 잘 모르더라도 어릴 적부터 우리의 기억 속에 '드라큘라'가 주는 이미지는 공포를 넘어 남다른 추억으로 자리한다.  

김준수가 400년 동안 한 여자만을 사랑한 '드라큘라'로 다시 돌아왔다.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드라큘라'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김준수, 박은선, 임혜영, 강홍석, 진태화, 이예은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며 400년 동안 한 여자만을 사랑한 드라큘라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화려한 조명과 무대로 가득 채웠다.

 
 
 
 

특히 드라큘라 역의 김준수는 붉은빛 헤어 컬러와 핏기없는 얼굴로 등장해 미나를 만나 오래 전 사랑했던 엘리자벳사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처절하고 애잔한 연기로 관객을 압도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각국에서 사랑을 받은 명작으로,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함께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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