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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날두' 강수일, K리그 클래식 15R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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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날두' 강수일, K리그 클래식 15R MVP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7.17 2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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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 2도움으로 팀 2-0 승리 이끌어

[스포츠Q 홍현석 기자] '포항 호날두'가 강수일(27)이 제주에서 포항으로 임대된 이후 최고 공격수 황선홍(46) 감독의 지도 속에서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강수일은 1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1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강수일은 1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펼쳐진 울산과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후반 31분 김재성(31)과 후반 34분 김승대(23)의 골을 도와 도움 2개를 기록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 포항 공격수 강수일이 울산전 2도움으로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15라운드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 13일 경남과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선두 포항을 맹추격한 레오나르도(전북 현대)와 인천 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냈던 파그너(부산)가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과 슈퍼매치에서 도움을 기록한 몰리나(서울)를 필두로 성남전에서 골을 터뜨렸던 드로겟(제주), 이승희(전남)가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수비수에는 전남의 홍진기(24)와 김광석(포항), 김진규, 차두리(서울)가 뽑혔고 골키퍼 부문에는 울산을 상대로 무실점한 신화용(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15라운드 최고의 경기에는 4만6549명을 모아 역대 관중 기록 9위를 기록한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가 뽑혔고 경남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둔 전북이 10.809점을 받아 최고의 팀이 됐다.

▲ 2014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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