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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그바, 무리뉴와 재회? 첼시와 협상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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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그바, 무리뉴와 재회? 첼시와 협상 진행중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19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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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클럽 레전드에 플레잉 코치직 제의하며 컴백 요청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그 때 그 영광이 재현될까. 디디에 드로그바(36)가 주제 무리뉴(51)의 품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영국의 일간매체 데일리메일은 19일(한국시간) “첼시와 드로그바가 협상을 진행중이다”라며 “무리뉴 감독은 드로그바가 첼시로 복귀해 플레잉코치를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리그 마르세유에서 뛰었던 드로그바는 2004년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고 첼시로 이적해 7시즌을 뛰었다. 341경기에 나서 157골이나 터뜨리며 첼시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무리뉴와 드로그바는 6번의 우승을 합작했을 정도로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데일리메일은 “무리뉴는 드로그바가 합류할 경우 클럽에 눈에 보이지 않는 추진력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며 드로그바와 무리뉴가 사이좋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사진을 내걸었다.

드로그바는 지난 시즌 터키 갈라타사라이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4득점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이에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와 자금력이 막강한 카타르 클럽이 드로그바의 영입을 시도했다.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큰 활약을 보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조별리그 일본전에서 교체로 투입되자마자 수비수들을 유린하며 코트디부아르가 역전승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드로그바가 첼시로 가게 되면 후반 조커 또는 백업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지난 1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출신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의 영입을 발표했다. 드로그바는 사무엘 에투와 뎀바 바가 떠난 자리를 메꾸며 코스타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

드로그바가 런던으로 컴백해 무리뉴 감독과 다시 손을 잡을까. 첼시팬들은 푸른 유니폼을 입고 스탬보드 브릿지 그라운드를 누비는 드로그바를 만날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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