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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옹, 전북 유망주 김신 임대이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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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옹, 전북 유망주 김신 임대이적 발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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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 2년, 완전 이적 원할 경우 재협상 조건

[스포츠Q 민기홍 기자] K리그 전북 현대의 유스팀 출신 공격수 김신(19)이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에 둥지를 틀었다.

리옹은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신과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옹이 연봉을 전액 부담하는 무상임대 계약이다. 2년 후 완전 이적을 원할 경우 재협상하는 조건이다.

전북의 유스팀 영생고를 졸업한 김신은 지난해 K리그 주니어(18세 이하) 챌린지리그에서 13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오른 특급 유망주다. 지난 4월 제주전 교체 출전을 통해 K리그 클래식에 데뷔했다.

▲ 전북 현대의 유망주 김신이 프랑스 리그 리옹으로 임대 이적한다. [사진=올림피크 리옹 홈페이지 캡처]

김신은 "전통의 명문 리옹에 입단해 정말 기쁘다"며 "리옹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선수로 거듭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리옹은 "보름간 테스트를 거치며 김신의 능력이 뛰어났다고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리옹은 전북의 모기업인 현대자동차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다. 양팀은 지난해 1월 상호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서로 한 차례씩 방문해 교류전을 갖기도 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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