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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9월 5일 베네수엘라와 새출발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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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9월 5일 베네수엘라와 새출발 평가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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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우루과이 초청 조율중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지난 월드컵에서 체면을 구긴 한국 축구가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

19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국은 오는 9월 5일 국내에서 베네수엘라와 평가전을 갖는다. 베네수엘라와 A매치는 처음이다.

이로써 곧 부임하게 될 차기 한국 대표팀 사령탑은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안으로 신임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 축구대표팀이 오는 9월5일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월드컵 이후 첫 A매치를 치른다. [사진=스포츠Q DB]

베네수엘라는 축구 변방국이다. 하지만 최근 빠르게 자리를 잡는 모양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에서 선전하며 6위에 올랐다. FIFA 랭킹에서는 한국보다 26계단 높은 30위다.

축구협회는 베네수엘라전에 이어 나흘 뒤 우루과이와도 평가전을 잡을 예정이다. FIFA 홈페이지는 아직 이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우루과이 언론 텐필드에 따르면 “우루과이 대표팀이 아시아 라이벌 국가인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고 5일은 일본과 삿포로에서, 9일은 한국과 서울에서 경기가 진행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숙명의 라이벌 일본 역시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두 나라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19일 현재  FIFA 홈페이지에 올라 있는 한국 대표팀의 이후 평가전 일정은 9월 5일 베네수엘라전과 11월 14일 요르단과의 원정경기뿐이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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