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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록페에 도전장 낸 록 뮤지컬 '더 데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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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록페에 도전장 낸 록 뮤지컬 '더 데빌'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7.2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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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올 여름, 젊음의 열기를 분출하는 대규모 록페(록 페스티벌)가 줄줄이 열리는 가운데 록페 못지 않은 쾌감을 선사할 공연이 관객맞이를 한다.

폭발하는 가창력의 출연진으로 뮤지컬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껏 자극하는 창작 록 뮤지컬 '더 데빌'이 오는 8월22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하는 것.

'더 데빌'은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모티프 삼아 무대를 뉴욕의 증권가로 옮겼다. 악마와 돌이킬 수 없는 거래를 한 존 파우스트와 그를 파멸로 몰아가는 X, X로부터 존을 지키고자 하는 그레첸의 이야기를 강렬한 록 음악으로 풀어낸다.

▲ '더 데블' 캐릭터 포스터[사진=설앤컴퍼니 제공]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다가 국내로 U턴, 뮤지컬 '미스 사이공' '노트르담 드 파리' '서편제' '프리실라' 등에 출연해온 실력파 마이클 리를 비롯해 록 뮤지컬에 최적의 목소리를 지닌 '철성' 한지상, 록밴드 보컬리스트 출신의 뮤지컬 배우 송용진, 가창력과 연기력을 겸비한 김재범과 윤형렬, 가공할 가창력을 지닌 뮤지컬계 최고 디바 차지연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개막에 앞서 8월4일 오후 8시 홍대 V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총 400명의 관객을 초청해 뮤지컬 넘버와 작품 이야기를 들려준다. 쇼케이스에는 마이클 리, 한지상, 박영수, 송용진, 김재범, 윤형렬, 차지연, 장은아, 이충주 등 9명의 출연 배우들이 함께한다.

▲ '더 데블' 캐릭터 포스터

5곡의 대표 뮤지컬 넘버를 미리 공개하며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던 '더 데빌'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되지 않은 다른 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 출연진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도 하다. 쿠팡(www.coupang.com)과 공연 포털사이트 스테이지톡(www.stagetalk.co.kr)에서 참석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각각 오는 25일, 27일까지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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