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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UAE 바니야스 완전 이적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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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UAE 바니야스 완전 이적 눈앞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7.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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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기간 1년에 추가 옵션 1년 조건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리그 알샤르자에서 뛰고 있던 김정우(32)가 바니야스 완전 이적을 눈앞에 뒀다.

UAE 종합일간지 더 내셔널은 24일(한국시간) 바니야스가 알샤르자에서 임대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우의 완전 이적을 두고 전북 현대와 협상이 마무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바니야스는 1981년 아부다비를 연고로 창단된 팀으로 아직까지 UAE 아라비안 걸프리그 프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은 없다.

전북에서 뛰다가 지난해 UAE 알샤르자로 임대 이적한 김정우는 UAE의 아라비안 걸프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지난 5월 올해의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실력을 입증했다.

이에 대해 더 내셔널은 바니야스가 오만 출신 수비수 압둘살람 알 무카이니를 내보내고 김정우를 영입해 아시아 선수 쿼터를 메운다는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 신문은 바니야스가 미드필드 강화를 위해 이미 알샤르자에서 경기력을 입증한 김정우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무바라크 빈 마룸 바니야스 구단 회장은 "이미 감독 등이 포함된 구단 기술위원회를 통해 김정우가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고 결론을 내렸다. 김정우는 체력적으로 강해 우리가 진정으로 찾던 중앙 미드필더"라며 "알샤르자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김정우는 모두가 필요로 하는 선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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