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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 실명 퇴치 모금 위한 일일클리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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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 실명 퇴치 모금 위한 일일클리닉 개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2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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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이벤트 통한 모금이 시각장애인에게 도움되길 바란다"

[스포츠Q 민기홍 기자] K리그의 별들이 일일 축구클리닉를 열고 실명 퇴치를 위한 모금 활동을 펼쳤다.

K리그 유소년 발전 프로그램 후원사인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25일 K리그 올스타 선수 20명과 함께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시잉 이즈 빌리빙(Seeing is Believing)' 축구클리닉을 열었다.

'시잉 이즈 빌리빙(Seeing is Believing)'은 예방 가능한 실명 퇴치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 K리그 올스타 20명이 25일 파주NFC에서 실명 퇴치 모금을 위한 축구클리닉에 참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날 클리닉에는 황선홍(포항) 감독을 비롯해 김승규, 김신욱(이상 울산), 이근호(상주), 차두리(서울) 등 K리그 최고의 선수 20명이 참가해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고객 및 임직원 자녀 100명에게 축구를 지도했다.

어린이와 선수들은 저시력자용 안경과 안대 등을 착용하고 시각장애 체험을 해보며 기금 모금을 위한 골킥 이벤트를 갖기도 했다. 이날 적립된 이벤트 모금액은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시력 회복 캠페인 기금으로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일일 코치로 나선 김신욱은 "저시력자용 안경을 끼고 축구를 해보니 답답함이 느껴진다"며 "이벤트를 통해 적립된 금액이 시각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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