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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간판' 김사연, 결승 투런포로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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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간판' 김사연, 결승 투런포로 승리 견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2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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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SK 박재상, 8회 결승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kt의 리드오프 김사연이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김사연은 25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원정경기 롯데전에서 7회초 역전 투런홈런을 날리며 kt의 5-4 역전승을 이끌었다.

1번타자 중견수로 나선 김사연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0.378의 타율로 현재 북부리그 타격 2위다. 홈런은 공동 2위(14개), 타점도 2위(55개)에 올라 있어 리그 최고의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 김사연이 25일 퓨처스리그 롯데전에서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5월9일 퓨처스리그 삼성전에서 타격하고 있는 김사연. [사진=스포츠Q DB]

화성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정팀 SK가 8회초 터진 박재상의 결승 적시타로 화성에 4-3으로 승리했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선 박재상은 8회 1사 3루에서 박성훈을 맞아 깨끗한 좌전안타를 쳐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번 시즌 1군에서 모습을 모였던 SK 선발 여건욱은 6이닝 3실점, 화성 선발 하영민은 5이닝 3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다. 7회말 나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문광은이 승리투수가 됐다.

마산구장에서 열린 교류전에서는 NC가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육성군에 4-0 완승을 거뒀다. 조평호는 1회말 3점포를 날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천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두산 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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