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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국 전문가 모인다, 스포츠로 관광 활성화할 묘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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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국 전문가 모인다, 스포츠로 관광 활성화할 묘책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02.25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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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13회 서울 국제스포츠산업포럼 개최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스포츠를 통해 어떻게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

제13회 서울 국제스포츠산업포럼이 26일 낮 12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103호)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미국, 리투아니아, 중국, 일본, 한국 등 5개국 전문가가 ‘스포츠를 통한 창조관광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종합토론을 펼친다.

특히 이번 포럼은 메가 스포츠 이벤트 개최 후 지역에 조성된 관광시설과 사회 간접자본들을 활용해 스포츠에 관광, 문화 등의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스포츠 융복합산업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스포츠를 통한 창조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제13회 서울 국제스포츠산업포럼이 다음달 26일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사진=한국스포츠산업협회 제공]

미국 플로리다대학교 키리아스키 카플라니도 교수가 ‘스포츠 이벤트관광 발전 : 소규모 및 메가 스포츠 이벤트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한다.

이어 일본의 야구 전문 칼럼리스트이자 스트라이크존 대표인 무로이 마사야가 ‘한국 프로야구 경기를 통한 외국인 관광 상품화에 대하여’, 김기홍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사무차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어떻게 준비하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다.

아울러 아스타 살카오스키네 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대학교 교수가 ‘리투아니아 청소년 스포츠관광의 교육학적 접근’, 황황 중국 관광아카데미 전임연구원이 ‘중국 스포츠 관광의 새로운 해’, 마지막 6발제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최자은 부연구위원이 ‘스포츠 관광의 현황과 정책방향 : 관람형 스포츠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발제 후에는 조현재 동양대 석좌교수의 주재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종합토론에서는 평창 올림픽 개최 이후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관광 인프라, 상품 개발, 스포츠마케팅 측면의 종합적인 전략을 마련하고 복합 스포츠관광 중심지대의 육성 가능성과 스포츠와 연계한 융복합산업의 상생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논의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손준철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은 “창조경제 시대의 스포츠 융복합산업의 가능성과 국내 스포츠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있어서 이번 포럼이 그 방향성과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스포츠산업 발전에 정부 부처, 민간 산업계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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