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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스포츠중재재판소에 FIFA 중징계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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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스포츠중재재판소에 FIFA 중징계 제소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7.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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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가 개막되는 8월말까지 제소에 따른 결과 발표 예정

[스포츠Q 홍현석 기자]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FC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은 징계에 대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다.

AP통신은 26일(한국시간) "수아레스와 우루과이축구협회, 소속팀 FC바르셀로나 등이 수아레스에 대한 징계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CAS에 제소했다”고 보도했다.

CAS는 8월 말에는 이번 제소에 대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8월 23-24일 2014-20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가 개막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기 위함이다.

FIFA는 이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하게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직 청문회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수아레스는 지난달 25일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 이탈리아전 도중 상대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30·유벤투스)의 왼쪽 어깨를 깨무는 스포츠맨십에 어긋난 행동을 했다. 이 때문에 FIFA로부터 A매치 9경기 출장 정지와 4개월 간 축구와 관련된 모든 활동 금지, 벌금 10만 스위스프랑(1억1400만원)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대해 수아레스는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에 중심을 잃어서 얼굴에 어깨에 닿은 것이다”고 변명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자 곧바로 자신의 SNS를 통해서 키엘리니와 팬들에게 사과를 했다.

지난 시즌 리버풀에서 31경기에서 30골을 넣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위를 이끈 수아레스는 지난 11일 추정 이적료 7500만 파운드(1307억원)에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현재 받고 있는 징계로 축구와 관련된 어떠한 활동도 하지 못해 입단식도 수아레스의 유니폼을 착용한 마네킹으로 대신했고 공식 훈련도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징계는 10월 25일까지 유효하고 같은 주에 이번 시즌 처음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엘클라시코’가 열리게 된다. CAS에 제소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그대로 징계가 계속된다면 이 경기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는 수아레스의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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