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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2014 세계여자 비치발리볼 코리아투어서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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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2014 세계여자 비치발리볼 코리아투어서 2연패
  • 강진화 객원기자
  • 승인 2014.07.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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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부산)= 강진화 객원기자]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는 ‘2014세계여자비치발리볼 코리아투어’가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코트에서 개최돼 역동적인 플레이와 건강미를 맘껏 펼치며 여름 스포츠의 진수를 선보였다.

한국비치발리볼연맹과 허밍IMC(주)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 2개팀을 포함하여 모두 9개국 10개팀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7월 하순의 강렬한 태양 아래 뜨거운 열전을 펼쳤다.

▲ 체코팀이 26일 부산 해운대에서 벌어진  ‘2014세계여자비치발리볼 코리아투어’ 결승에서 노르웨이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2년 연속 우승을 결정지은 후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26일 벌어진 결승에서는 체코팀이 노르웨이를 세트 스코어 2-0(21:15, 21:17)으로 물리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했다. 노르웨이는 지난해 3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3,4위 전에서는 네덜란드가 미국을 세트 스코어 2-0(21:18, 21:19)으로 따돌리고 3위를 차지했다.

▲ 26일 끝난 ‘2014세계여자비치발리볼 코리아투어’에서 1~3위에 오른 체코, 노르웨이, 네덜란드 팀이 시상대에서 상금 증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리아A, B팀은 24, 25일 벌어전 예선리그에서 각각 4경기씩을 펼치며 선전했지만 단 1승도 따내지 못하고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10개팀 중 최하위인 공동 9위에 머물렀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과 일본 팀이 공동 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 2014 세계여자비치발리볼 코리아 투어 해운대 최종 순위

    ▲ 1위 체코

    ▲ 2위 노르웨이

    ▲ 3위 네덜란드

    ▲ 4위 미국

    ▲ 공동 5위 : 중국, 일본

    ▲ 공동 7위 : 캐나다, 스페이

    ▲ 공동 9위 : 코리아A, 코리아B

stonecold61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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