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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삼성화재, 꼴찌 한국전력에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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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삼성화재, 꼴찌 한국전력에 진땀승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2.1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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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세트 접전 끝 3-2 승리

[스포츠Q 권대순 기자] 선두 삼성화재가 최약체 한국전력을 풀세트 끝에 겨우 물리쳤다.

삼성화재는 1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접전끝에 3-2(25-22 20-25 22-25 25-19 15-12)로 승리했다.

삼성화재의 에이스는 레오였다. 양팀 최다인 44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철우가 10점, 이선규가 8점으로 힘을 보탰다.

5세트에서 승부를 가른 것은 집중력이었다.

11-12로 뒤진 삼성하재는 레오의 후위공격으로 12-12, 동점을 만들었고 고준용의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전력은 믿었던 전광인이 백어택 라인을 벗어나 매치 포인트를 내줬다. 피날레는 박철우가 장식했다. 서재덕의 오픈공격을 가로막으며 경기를 끝냈다.

삼성화재는 19승6패로 승점 53점으로 2위 현대캐피탈(17승7패·승점 49)과의 격차를 벌렸다

한국전력은 전광인이 31점, 비소토가 27점으로 분전했지만 삼성화재를 쓰러뜨리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 20패째(5승)을 기록한 한국전력은 삼성화재와의 상대전적에서도 5연패를 기록했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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