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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시즌 첫 공격포인트, 유로파리그 '결승골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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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시즌 첫 공격포인트, 유로파리그 '결승골 도움'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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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자키 골 도움, 팀은 1-0 승리

[스포츠Q 홍현석 기자] 구자철(25·마인츠)이 2014-2015 시즌 첫 공식경기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새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구자철의 마인츠는 1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차예선 1차전에서 그리스의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를 만나 전반 44분 일본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구자철은 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토프 모리츠(24)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떨궈줬고 이를 문전쇄도하던 오카자키가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구자철과 오카자키는 골을 넣고 난 후 서로를 껴안으며 환호했다.

구자철은 마인츠 시즌 첫 경기에 선발 출장해 공격포인트까지 올리며 새 시즌을 활기차게 시작했다. 그는 77분 동안 왼쪽 미드필더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고 니키 시믈링(29)과 교체됐다.

구자철과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박주호(28) 역시 이날 왼쪽 수비수로 나와 70분 동안 활약하며 트리폴리스를 상대로 클린시트를 기록하는데 기여했다. 후반 25분 코스타리카를 8강으로 이끈 후니오르 디아스(31)와 교체됐다.

지난 시즌 중반에 마인츠에 합류한 구자철은 마인츠에서만 14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박주호는 지난 시즌 왼쪽 측면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번갈아 소화하며 27경기에서 1골 1도움을 달성하며 독일 축구전문잡지 키커가 뽑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수비수 중 7위’라는 호평을 받았다.

마인츠는 오는 8일 그리스로 건너가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와 2차전을 갖는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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