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스부르크전서 팀의 세번째 골…74분 뛰며 3-3 무승부 이끌어
[스포츠Q 박상현 기자] 김보경(25·카디프 시티)이 2014~15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러진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에서 골을 기록했다.
김보경은 3일(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VfL 볼프스부르크(독일)와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 2-2 동점이던 후반 12분 팀의 세번째 골을 넣었다.
8306명의 관중이 모인 이날 경기에서 김보경은 켄윈 존스의 헤딩슛이 골 포스트를 맞고 나온 것을 비어있는 골문으로 밀어넣으며 득점을 신고했다.
그러나 카디프 시티는 74분을 뛴 김보경이 교체된 이후 후반 39분 이비차 올리치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3-3으로 비겼다. 이와 함께 김보경의 골도 결승골이 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하위에 그치며 리그 챔피언십(2부)로 강등된 카디프 시티는 9일 이우드파크에서 블랙번 로버스를 상대로 정규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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