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4:27 (금)
KBO총재배 직장인야구대회 첫 개최 의미는
상태바
KBO총재배 직장인야구대회 첫 개최 의미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08.05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아마야구 선수 출신, 다양한 분야 취업 발판 마련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처음으로 직장인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최근 사회인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러 기업들이 사내 야구 동호회를 운영 중이며, 다수의 프로·아마야구 선수 출신들도 재취업으로 사회인 야구에 참여하면서 경기 수준도 향상되고 있다.

이에 KBO가 사상 처음으로 직장인 야구대회를 개최해 사회인 스포츠 붐을 위해 앞장선다.

KBO는 오는 9일 군산과 익산에서 KBO총재배 시도대항직장인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KBO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전국야구연합회가 주관하며 2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군산 월명구장과 익산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아마야구 선수 출신이 감독, 코치 포함 26명(고교 18명, 대학 8명)이나 출전하며 눈에 띄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도 있다.

특히 삼성 출신 최홍주가 감독을 맡고 있는 부산 세종공업은 1991년 롯데에 입단해 1996년까지 통산 21승을 거둔 투수 김태형이 활약하고 있는 대표적인 팀이다.

이번 직장인 야구대회 개최는 프로와 아마야구 선수 출신들이 다양한 분야로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직장인 야구와 사회인 야구 등이 활성화되는 초석으로서 그 의미가 있다.

또 직장인 야구대회가 전국체전 일반부에 편입된다면 더 많은 직장인들이 쉽게 야구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KBO는 향후 시도대항 직장인 야구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대회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syl015@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