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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만에 골 터진 팔카오, 팀은 개막전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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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만에 골 터진 팔카오, 팀은 개막전 패배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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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3분 페널티킥 골, 모나코는 로리앙에게 1-2 패

[스포츠Q 홍현석 기자] '인간계 최고 선수' 라다멜 팔카오(28·AS모나코)가 7개월만에 공식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지만 팀은 아쉽게도 개막전에서 패했다.

AS모나코는 11일(한국시간) 스타드 루이스 2세 경기장에서 열린 2014-2015 프랑스리그 로리앙과 개막전에서 에이스 팔카오가 골을 넣었음에도 전반 9분 벵상 아부바카르과 후반 42분 발렌틴 라빈에 연달아 골을 허용하면서 1-2로 졌다.

지난 시즌 파리생제르맹에 밀려 아쉽게 리그 2위를 차지한 AS모나코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정상 도전을 목표로 삼았지만 개막전에서 패해 출발이 좋지 못했다.

모나코를 맞아 로리앙은 전반 9분 페널티킥을 얻었고 아부바카르가 골을 만들어 앞서나갔다. 동점을 위해서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하던 모나코는 후반 14분 왼쪽 무릎 부상으로 1월 이후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팔카오를 투입했다.

팔카오는 후반 33분 얻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그동안 공백의 씻어버렸다.

하지만 모나코는 후반 23분 중앙 수비수 히카르두 카르발류가 퇴장당하며 생긴 수적 열세를 만회하지 못했고 후반 42분 라빈에 골을 허용하면서 1-2로 패했다.

모나코는 개막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팔카오의 부활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팔카오는 지난 1월 왼쪽 무릎 인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그 여파로 인해서 2014 브라질 월드컵도 결장했다.

개막전에 출전했지만 팔카오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팔카오의 부친 라다멜 가르시아는 10일 영국 언론 데일리미러와 인터뷰에서 “팔카오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것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혀 이적설에 힘을 싣고 있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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