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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 8강 코스타리카와 10월 평가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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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컵 8강 코스타리카와 10월 평가전 추진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1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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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일정 공개…다음달부터 3개월 동안 모두 6차례 A매치

[스포츠Q 홍현석 기자] 한국 축구가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8강에 오른 코스타리카와 10월 평가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FIFA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이 10월 14일 코스타리카와 A매치를 치른다고 밝혔다.

코스타리카축구협회와 논의가 남아있긴 하지만 통상적으로 FIFA 홈페이지에 A매치 일정이 올라오면 경기가 치러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각각 2번씩 평가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A매치 기간인 9월 5일과 8일에 각각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갖는다.

11월에는 요르단과 이란과 중동 원정 평가전이 정해지면서 10월 평가전 상대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10월 평가전은 논의 중이지만 10일에 파라과이, 14일에는 코스타리카와 대결이 유력하다.

코스타리카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모두의 예상의 깨고 D조 1위로 16강에 올랐고 16강에서도 그리스를 꺾고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올랐다.

14일 만날 가능성이 높은 코스타리카(16위)는 우리나라(56위)보다 FIFA랭킹이 무려 40위나 높다.

상대전적은 3승2무2패로 한국이 근소하게 앞서있다. 지난 1월 대결에서는 한국 고공폭격기 김신욱(26·울산 현대)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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