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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김선빈-김헌곤-오선진-김재현 '개막전 불방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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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김선빈-김헌곤-오선진-김재현 '개막전 불방망이'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6.04.0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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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이용찬-한화 김범수 난타, 두산 김재환 3안타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퓨처스리그도 개막했다. 첫날부터 1군 무대에서 자주 등장했던 선수들이 활약하며 야구팬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켰다. 김선빈, 김헌곤(이상 상무), 오선진(한화), 김재환(두산), 김재현(SK), 김대우(롯데) 등이다.

김선빈은 5일 충남 서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퓨처스리그 개막전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6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의 맹타를 휘둘러 상무의 16-11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삼성 왕조의 숨은 주역 김헌곤은 3번타자 중견수로 포진해 좌월 홈런 포함 2안타 6타점으로 맹활약했다. 4번 지명타자 NC 다이노스 출신의 권희동도 3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화 오선진, 최윤석, 김태완, 장운호, 허도환 등 1.5군 선수들도 멀티히트를 각각 기록했다.

▲ 상무 김선빈이 퓨처스리그 개막전에서 4안타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양팀이 33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이 펼쳐진 가운데 상무 이용찬과 한화 김범수가 자존심을 구겼다. 두산 베어스 마무리 출신 이용찬은 3이닝 11피안타(1피홈런) 11실점(10자책), 김범수는 3이닝 10피안타(3피홈런) 12실점했다.

화성에서는 SK 와이번스가 히어로즈를 11-5로 눌렀다. SK의 리드오프로 나선 김재현은 6타수 6안타 4득점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일발 장타로 주목을 받았던 김동엽도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문승원이 6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두산 베어스는 이천 홈에서 라이벌 LG 트윈스를 이천 홈에서 8-2로 격파했다. 최영진이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김재환이 3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롯데 자이언츠는 김대우의 홈런, 김원중의 5이닝 무실점 쾌투로 삼성 라이온즈를 11-2로 완파했다. 경찰은 고양 다이노스를 15-11로, KIA 타이거즈는 kt 위즈를 5-2로 각각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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