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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스포츠산업으로 전세계 통용되는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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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스포츠산업으로 전세계 통용되는 아이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8.17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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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산업아카데미 2기 3주차 수업…라이선싱·스폰서십 등 스포츠마케팅 이해 강의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축구는 스포츠산업으로서 전세계에 통용되는 가장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이다."

박경훈 NHN 풋볼데이 프로덕트 매니저의 한마디에 미래 스포츠마케터를 꿈꾸는 수강생들의 눈이 반짝였다. 미래 한국 축구 행정가를 목표로 하는 수강생들은 산업으로서 축구가 가진 가능성과 함께 라이선싱, 스폰서십 등 스포츠 마케팅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진행하는 축구산업아카데미의 2기 수강생들은 1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3주차 수업을 통해 프로축구 프로퍼티의 활용과 파생시장, 프로스포츠와 스포츠 마케팅 등 강의를 통해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축구산업아카데미 3주차 수업을 가졌다. 사진은 박경훈 NHN 엔터테인먼트 팀장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는 축구산업아카데미 2기생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박경훈 NHN 풋볼데이 프로덕트매니저는 '프로축구 프로퍼티의 활용과 파생시장'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축구는 전세계에 통용되고 지속 가능한 아이템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파생 상품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을 비롯한 각 분야에 축구를 접목할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유럽 클럽의 스폰서십 과 라이선스 계약에 대해 설명했다.

김슬기 FC 네트워크 이사는 '프로스포츠 스포츠마케팅' 강의에서 "스포츠 마케팅은 스포츠 브랜드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의 주요 전략일 정도로 커다란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며 "스포츠 마케팅은 기업과 고객 사이에 감정적 유대를 심어주고 스타를 활용함으로써 브랜드 선호도와 충성도를 제고한다"고 말했다.

또 김 이사는 "축구는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의 중심이 되는 종목"이라며 스포츠 마케팅 시장에서 가진 가치에 대해 밝혔다.

축구산업아카데미 2기 수강생들은 오는 12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5시간씩 20주 동안 스포츠 마케팅, 구단 운영,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지역밀착 및 사회공헌 활동, 해외리그 사례, 국제 업무, 유스 육성 및 보급, 홈 경기 운영 등을 비롯한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또 관련 과정에 대한 K리그 현장 실무 교육과 조별 토론 수업 및 팀 프로젝트도 함께 이뤄진다.

오는 23일 열리는 4주차 수업에서는 이운재 K리그 홍보대사와 김진훈 수원 삼성 과장이 선수 입장에서 보는 프로축구선수, 선수단 운영(계약에서 출전까지)에 대한 강연과 토론 수업을 가질 계획이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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