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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력인증센터 8곳 신규 선정, 운동처방 받을 수 있는 32개소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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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력인증센터 8곳 신규 선정, 운동처방 받을 수 있는 32개소는 어디?
  • 정성규 기자
  • 승인 2016.04.1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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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016년도 신규 ‘국민체력인증센터’ 사업 대상지로 서울 노원, 광주 동구, 세종, 경기 오산, 충남 천안, 충남 당진, 전북 전주, 경남 사천 등 8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과학적인 체력 측정으로 국민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시설인 국민체력인증센터는 전국 32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문체부는 15일 “올해 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모두 18건의 신청을 받은 뒤 시설 확보와 접근성, 운영 여건 및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대상지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 국민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시설인 국민체력인증센터가 올해 신규 8개가 선정돼 모두 32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력100 공식 페이스북 캡처]

신규로 선정된 국민체력인증센터는 매년 총 2억 원 상당의 운영비와 인건비, 체력측정 장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 국민체력인증센터는 2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국민 건강관리 프로젝트인 ‘국민체력100’ 사업의 핵심 사업이자 지역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국민체력인증센터는 2012년 문을 연 뒤 24개소에서 30만 명의 국민들에게 체력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 사업 5년 차를 맞아 문체부는 성인병과 만성질환 등의 증가에 따른 사회적 의료부담 경감과 자발적 체육활동 참여를 권장하는 예방의학 관점에서 4가지 국민체력인증센터 활성화 청사진도 밝혔다.

우선 국민체력인증센터를 2018년까지 68개소로 확대하고, 미설치 지역에 대해서는 ‘출장전담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체력인증센터가 인정하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민간 기업이나 단체를 국가공인 체력인증센터로 지정, 고용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장려하게 된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보건소 등과 협력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체력검진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학교와 민간기업,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과 인증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이를 향후 진학과 취업 등의 공식적인 체력인증 기록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체력인증센터 현황(32개소)
▲수도권
△서울=송파구(올림픽공원) 성동구(성동구청 3층) 서초구(서초구민체육센터 2층) 금천구(금천구청 보건소 4층) 노원구(공릉동 670-20 엠코빌딩 지하1층, 신규)
△인천=연수구(가천대학교)
△경기=화성시(화성 국민체육센터) 부천시(오정레포츠센터) 오산시(오산시청 지하1층, 신규)
▲중부권
△대전=서구(대전 서울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세종시(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신규)
△충남=당진시(당진 국민체육센터,신규) 천안시(천안 종합운동장,신규)
△충북=청주시(청주 종합경기장) 영동군(영동대학교)
▲강원권
△강원=원주시(원주 국민체육센터) 강릉시(가톨릭 관동대학교)
▲영남권
△부산=남구(남구 국민체육센터) 북구(북구 국민체육센터) 사하구(사하구 국민체육센터)
△경남=사천시(사천 국민체육센터,신규) 창원시(창원 시민체육관)
△대구=달서군(대구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경북=포항시(포항 종합운동장)
▲호남권
△광주=광산구(빛고을 국민체육센터) 동구(시민체력증진센터,신규)
△전남=목포시(목포 국제축구센터) 순천시(순천 문화건강센터 수영장) 곡성군(곡성 레저문화센터)
△전북=남원시(춘향골 체육관) 전주시(전주 화산체육관,신규)
▲제주권
△제주=제주시(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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