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정성규 기자] 대한체육회가 은퇴선수들의 취업 비전을 향상시키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을 지원하는 서비스인 ‘맞춤형 직업훈련’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맞춤형 직업훈련교육은 오는 19일까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체육인복지포털’ (welfare.sports.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20세 이상 은퇴선수로 선수경력 3년 이상 선수 출신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선수경력이 2005년 이전 선수인 경우에는 선수경력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은퇴선수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는 우대한다.
▲ 대한체육회가 맞춤형 직업훈련 지원대상자를 19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농구선수 출신 요리사 신제록이 진행한 대한체육회 은퇴선수 취업지업 프로그램 강의. [사진=스포츠Q DB]
체육회에 따르면 지원 분야는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는 운동처방사, 스포츠경영관리사, 경비지도사, 직업상담사, 중장비․기계, 전기전자, 이미용, 바리스타, 요리사, 제빵, 전산세무회계, 물류관리사, 어학(외국어), OA(사무자동화), 사무실무 등 취업을 위한 직업능력향상 교육 등이다. 1인당 60만원(3개월)까지 교육비를 지원한다.
선발방식은 선수 경력과 교육 계획서 검토 등을 통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계획서 평가, 전화 면접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 오는 26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2013년부터 은퇴선수의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맞춤형직업훈련과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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