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21:53 (목)
'피겨여왕' 피날레, SBS로 제일 많이 봤다
상태바
'피겨여왕' 피날레, SBS로 제일 많이 봤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2.21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용원중기자] 오랜 시간 피겨 스케이팅 중계에 공을 들여온 SBS의 위력이 '피겨 퀸' 피날레 공연에 빛을 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김연아(24)가 참가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중계방송에서 SBS TV가 10.7%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TV(7.4%), KBS 2TV(5.6%)가 뒤를 이었다.

SBS는 전날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 중계방송에서도 12.2%로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MBC 9.6%, KBS2 7% 순이다. 오후 11시에 시작된 중계방송임에도 3사 합산, 23.7%를 기록하며 김연아를 향한 관심을 입증했다. SBS는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 온 배기완 캐스터와 방상아 해설위원의 침착하면서도 포인트를 짚는 중계가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는 평이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참가선수 30명 중 가장 높은 74.92점을 따낸 김연아는 합계 219.11점으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러시아·합계 224.59점)에게 뒤져 2위를 차지했다.

goolis@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