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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셔니스타, 세계적 패션 웹매거진 표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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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셔니스타, 세계적 패션 웹매거진 표지 장식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2.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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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패셔니스타 지드래곤이 세계적 패션 웹매거진 하이프비스트(HYPEBEAST) 표지모델로 선정됐다.

하이프비스트는 최근 발행한 2014년 첫번째 잡지이자 하이프비스트 매거진의 6호에서 지드래곤을 음악과 패션의 융합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인정, 표지모델로 발탁했다. 이와 함께 지드래곤의 음악과 패션을 조명한 인터뷰를 화보와 함께 실었다.

‘The Rhapsody Issue(랩소디 이슈)’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번 하이프비스트 매거진은 음악과 패션이라는 두 가지 영역에 관심을 두고 지드래곤을 통해 이 두 영역이 현대에서 어떤 다이내믹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지 집중 조명했다.

▲ 지드래곤[사진=YG엔터테인먼트]
 

하이프비스트는 "한국 팝스타인 그는 패션과 음악이 공유하는 유사성을 잘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라면서 "지드래곤의 음악과 패션이 만드는 시너지, 그의 스타일리스트와의 흥미로운 파트너십, 향후 행보와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담고자 했다”고 전했다.

또 하이프비스트는 "지드래곤을 아티스트, 프로듀서로만 표현하는 것은 과소평가하는 것으로 그는 음악의 경계를 뛰어 넘는다. 매우 크리에이티브한 패션과 디자인 영역에 닿아 있다"며 “K팝의 경계를 넘어 패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한국문화 요소를 유지하면서 북아메리카 시장으로, 세계로 나아갔다”고 호평했다.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만의 스타일, 일명 ‘GD 스타일’에 주목하면서 “지드래곤 스타일은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음악과 패션만이 아니라 모든 크리에이티브한 커리어를 실체화한 지드래곤의 정체성"이라고 표현했다.

지드래곤은 하이프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내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패션이 큰 영향을 미쳤다. 대중은 나의 스타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인정하면서 “내 목표는 팬들이 내가 만든 음악의 예술적인 면을 듣고 이해하도록 음악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과 음악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하나라고 생각한다. 패션은 음악적으로 표현하고 싶은 감정을 더욱 분명하게 보여주고, 패션은 음악이 함께할 때 더욱 풍부한 표현력을 갖는다"라고 설명했다.

하이프비스트는 이번 매거진에서 패션을 대표하는 인물로 미국 유명 디자이너 톰 브라운, 아디다스 스포츠 스타일 부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더크 숀버그 등을, 음악을 대표하는 인물로 스웨덴 출신 싱어송라이터 스노 앨레그라, 프로그레시브 일렉트로닉 뮤지션 타쿠 등을 꼽았다.

지드래곤은 미국 남성지 콤플렉스, 뉴욕타임스 등을 비롯해 많은 외신에서 '거대한 K팝 현상'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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