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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한석규 주연 감성사극 '상의원'에 납신 조연3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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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한석규 주연 감성사극 '상의원'에 납신 조연3총사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2.21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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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개성파 신소율 이유비 조달환 합류

[스포츠Q 용원중기자] 초호화 캐스팅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영화 ‘상의원’(가제)이 21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상의원에서 아름다운 옷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랑, 재능, 질투, 욕망을 담은 감성 사극. 톱스타 한석규와 고수, 청춘스타로 부상한 박신혜와 유연석, 신 스틸러 마동석에 이어 개성 강한 젊은 연기자들인 신소율 이유비 조달환을 캐스팅했다.

▲ 조달환 신소율 이유비(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사진=비단길]

개성파 트리오 가운데 신소율은 의복을 만드는데 천재적인 재주를 가진 공진(고수)을 연모하는 조선 최고의 명기 월향 역에 발탁됐다.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이후 4년 만에 사극에 도전하는 신소율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아무도 몰랐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스토리에 가슴이 두근댈 정도로 설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예 이유비는 도발적인 후궁 소의 역을 맡아 사랑, 질투, 욕망을 펼칠 예정이다. 이유비는 “첫 스크린 도전작이 ‘상의원’이라 영광”이라고 전했다. 또 규율과 법도를 중시하는 상의원의 어침장 돌석(한석규)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그의 손과 발이 되는 대길 역에는 최근 드라마 ‘감격시대’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조달환이 캐스팅됐다. 조달환은 “대길 캐릭터처럼 대선배 한석규를 도와 영화가 더욱 탄탄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상의원’은 데뷔작 ‘남자사용설명서’로 재기 발랄한 연출력을 선보인 이원석 감독의 차기작. ‘음란서생’ ‘추격자’ ‘늑대소년’ 등을 제작한 영화사 비단길 작품이다.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내공 강한 스태프들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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