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시설 안전사고 예방 목표"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곧 체육시설 정보관리 종합시스템 개발을 시작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1일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위탁받은 ‘체육시설 정보관리 종합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고 이행계획 심의를 지난달 29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체육시설 정보관리 종합시스템은 다음달 개발에 착수해 오는 10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에는 공공·민간 체육시설 현황 정보와 안전관리·점검 이력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소요예산은 4억7100만원이다.
내년부터는 시스템 고도화, 체육시설 정보 현행화로 대국민 포털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개월 간 시행한 정보화전략계획은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관계 공무원을 대면, 체육시설과 관련된 정책, 경제, 사회, 문화, 기술 환경을 분석하고 국내외 선진 사례를 조사해 한국의 실정에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체육시설 정보관리 종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대국민 포털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편의성을 증진하고 체육시설업체의 신고·변경 등에 대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는 체육시설의 체계적 안전관리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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