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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속출' 맥길로이, 스텐손 32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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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속출' 맥길로이, 스텐손 32강 탈락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2.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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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플레이의 묘미 선사...디펜딩 챔프 매트 쿠차는 16강 진출

[스포츠Q 신석주 기자]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32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했다.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도브 마운틴 골프클럽(파72·7833야드)에서 열린 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32강전에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와 32강전에서 19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새계 랭킹 3위 헨릭 스텐손(스웨덴)도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스텐손은 루이스 우스투이젠(남이공)과의 경기에서 15번 홀에서 4홀 차까지 벌어져 4&3로 완패했다.

저스틴 로즈(세계 랭킹 5위, 잉글랜드)도 베테랑 어니 엘스의 노련미에 고전하며 20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해 탈락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매트 쿠차(미국)는 라이언 무어(미국)를 한 홀 차이로 따돌리고 16강에 안착하며 순항을 펼치고 있고 PGA투어 대표적인 영 플레이어인 리키 파울러(미국) 역시 올시즌 3승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지미 워커(미국)를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매치플레이 대회는 일반적인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의 대회와 달리 세계에서 내로라 하는 선수들이 일대일로 맞붙어 많은 이변들이 속출하며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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