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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호신 노이어, '유럽 5대 리그 최고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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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호신 노이어, '유럽 5대 리그 최고 골키퍼'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6.04.26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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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요리스는 EPL 최고 수문장…유벤투스 리그 5연패 이끈 부폰도 세리에 A 최고 골키퍼

[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프랑스 리게 앙 등 유럽 5대 리그에서 최고의 골키퍼로 뽑혔다. 또 우승팀 또는 정상에 근접한 팀의 골키퍼도 각 리그의 최고 골키퍼로 선정됐다.

노이어는 26일(한국시간)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 연구소가 발표한 유럽 5대 리그 골키퍼 비교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는 물론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골키퍼로 뽑혔다.

CIES 축구 연구소는 "노이어는 경기당 평균 실점이 0.5에 그치고 있으며 78.8%의 선방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CIES 축구 연구소는 경기당 실점과 선방수, 선방률, 패스수, 출전시간 대비 실점률 등 5개 항목에 걸쳐 골키퍼의 능력치를 평가했다.

노이어의 뒤를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프리메라리가 2위로 이끌고 있는 얀 오블락이 2위에 올랐고 유벤투스의 이탈리아 세리에 A 5연패를 이끈 잔루이지 부폰이 3위로 뒤를 이어 '노익장'을 과시했다.

또 케빈 트랩(파리 생제르맹)은 80.6%의 선방률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CIES 축구 연구소는 "트랩은 선방률 80%를 기록한 유일한 골키퍼"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우고 요리스(토트넘 핫스퍼)가 전체 7위로 가장 뛰어난 골키퍼로 평가받았다.

이밖에 클라우디오 브라보(FC 바르셀로나)와 빈센트 엔예아마(릴)이 5, 6위에 자리했고 알폰세 아레올라(비야레알),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 페페 레이나(나폴리)가 8~10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팀에는 최고의 골키퍼가 있듯 팀 성적이 바닥인 팀에는 시원찮은 골키퍼가 있기 마련. 아스톤 빌라의 강등을 막지 못한 브래드 구잔은 59.5%의 선방률에 그치며 최악의 골키퍼 1위에 뽑혔다. 펠릭스 바이드발트(베르더 브레멘), 파울 베르나르도니(지롱댕 보르도), 안드레스 페르난데스(그라나다), 피어루이지 골리니(베로나) 등도 2~5위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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