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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허리 세대교체 적임자로 벤피카 산체스 주시, 766억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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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허리 세대교체 적임자로 벤피카 산체스 주시, 766억 쏜다
  • 강언구 기자
  • 승인 2016.04.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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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성인무대 데뷔, 포르투갈 국가대표까지 승선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벤피카 샛별 헤나투 산체스(19)를 주시하고 있다. 중원 세대교체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6일(한국시간) "맨유와 벤피카가 산체스를 4600만 파운드(766억원)에 영입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많은 팀들이 산체스 영입을 원하지만 맨유가 가장 앞서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알렉스 퍼거슨 경이 산체스 영입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며 "맨유는 산체스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 최고 책임자를 여러번 포르투갈에 보냈다”고 전했다.

산체스는 2021년 여름까지 벤피카와 계약돼 있다. 이적 해제 조항은 4600만 파운드다. 지난 여름 앙토니 마샬을 영입해 효과를 톡톡히 본 맨유는 산체스를 통해 세대교체와 전력 보강을 노린다.

가디언은 “맨유는 올 시즌 계약이 종료되는 35세의 노장 마이클 캐릭을 대체할 미드필더를 찾아야 한다"며 "마루앙 펠라이니는 미래가 불투명하고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는 부상이 잦다"고 산체스 영입 타당성을 설명했다.

산체스는 지난해 10월 31일 톤텔라를 상대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리그 22경기에 출전, 2골을 넣으며 팀의 대들보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 27일 불가리아전에서는 국가대표로도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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